유가족으로 부터 안산 선부동에 있는 원룸에서 고독사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하게 되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집주인과 유가족이 기다리고 었는데 집주인이 특수청소를 진행할때 같은 건물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모르게 작업 해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당연히도 우린 비밀 유지 작업을 우선시 하고 있으니 걱정 하지말라고 안심을 시킨 후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선 바닥에 뭍어있는 혈흔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청소 약품을 살포한 후 닦아 내기를 반복 하였고 벽지는 걷지말고 도배 업체를 통해 작업 할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기에 모든 짐이 배출 된 후 바닥재를 걷어내기로 하였다
완료가 된 시점에서 집주인을 만나서 벽지가 제거가 되지 않았기에 냄새가 날수 있음을 안내 드렸고 벽지 제거 시점에서 악취가 계속 되면 연락 주셔라 안내를 드렸다
짐 량은 1톤 분량으로 작업자 2명이서 7시간 정도 작업에 걸쳐서 마무리 했던것 같다
다행이도 특수청소와 소독을 마치고 난 후에는 악취가 나지 않는것을 확인하고 집주인을 불러 집안 내부를 확인 시켜드리고 철수 할 수 있었다
특수청소를 할때 정석대로라면 벽지도 제거를 해야하고 집안에 있는 가전,가구류는 모두 철거를해야 하지만 철거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종종 들어 오곤한다 집안에 남겨야 하는 품목에 약품 처리를 하고 소독을 한다고 해도 악취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안내를 하지만 철거를 했을때 다시 들어놔야 하는 금전적 부담은 집주인이나 유족에 돌아오는 것이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요청하는 부분을 따르고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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